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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 2> 정보 줄거리 전작과 달라진 국내 반응 논란 및 이슈

by topbanana 2022. 10. 11.

영화 <정직한 후보 2>는 전작 <정직한 후보>에 이어서 웃음과 재미를 모두 2배로 만들어줄 후속작이다. 드라마와 코미디 장르 연기의 대가인 배우 라미란과 새로운 웃음을 더해줄 배우 김무열이 주연으로 또다시 만나 한번 더 환상의 케미로 활약한다. 비록 현실에서는 민감하게 여겨졌던 정치적 문제, 논란들이었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고 웃기면서도 통쾌하게 그려내기 때문에 영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사로잡고 있다.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국내 관람객의 반응과 후기를 살펴보고 전작과도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 지도 자세히 살펴보겠다.

 

 

영화 정직한후보2
정직한 후보2

 

 

지금까지 이런 주둥이는 없었다! 정직한 후보 2 정보 및 줄거리

 

<정직한 후보 2>는 2022년 9월 28일에 전작의 흥행에 이어서 후속작으로 개봉한 12세 관람가 코미디 영화이다. 이번 후속작도 <김종욱 찾기>, <부라더> 등 코미디, 드라마 장르 등에서 흥행작을 다수 가지고 있는 감독 장유정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전작에 출연했던 주연 및 조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배로 풍성하다고 한다. 후속작의 전개는 전작 <정직한 후보>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돌아가신 할머니의 소원대로 '정직하고 거짓말하지 않는 주둥이'를 가지게 되면서 쫄딱 망하게 된 주상숙(라미란)의 달라진 모습에서 시작된다. 상숙(라미란)이 이제야 욕심을 다 버리고 주어진 대로 사는구나 싶었더니 뜬금없이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하게 되면서 다시 정치판에 입성하게 된다. 상숙(라미란)은 망각의 동물인 인간의 본능에 따라 뉘우치고 반성하던 지난날들은 하루빨리 잊어버리고, 정직함도 갖다 버린 지 오래다. 그러던 어느 날, 능수능란한 뻥쟁이로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는 속물적인 정치인 상숙(라미란)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할머니의 소원 저주에 또다시 걸리게 된다. 게다가, 이번에는 상숙(라미란) 뿐만 아니라 상숙의 비서실장인 희철(김무열)까지 일타쌍피로 저주에 걸린다. 과연 희철(김무열)과 상숙(라미란)은 거짓말을 절대 못하는 솔직한 주둥이로 강원도지사를 연임할 수 있게 될지에 대한 내용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내 반응 및 전작과 달라진 점

 

<정직한 후보 2>은 개봉한 지 약 3주 동안 관람객 평점 기준으로 8점 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다는 점과 웃으면서 다루기에는 다소 어려웠던 사회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들을 유쾌하지만 신랄하게 풍자하며 비판하고 있다는 부분들이 관람객의 공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시리즈물들이 가지는 단점은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첫 작품이 시리즈물이 될 때에 전작보다 후속작의 재미가 떨어지거나 스토리의 전개가 아쉬운 부분들이 발생하곤 한다. <정직한 후보 2> 또한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두배의 재미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의 디테일과 완성도가 많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이번 후속작에서는 비서실장 희철(김무열)까지 합세해 폭로를 멈출 수 없는 폭주하는 언변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부분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 또한, 너무 생략된 이야기가 가끔 관람객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민감한 영화 주제 각종 논란과 이슈들

 

정직한 후보 시리즈는 현실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정치적 문제, 모습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주상숙(라미란) 캐릭터의 행동과 언사가 유쾌, 상쾌, 통쾌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닐까 조마조마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는 판국이다. 이미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논란과 이슈들이 있었다. 9월 말에는 강원도지사가 영화 시사회를 마친 후에 SNS에 올린 글에 영화 배급 담당자가 비판 조의 댓글을 달아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이슈는 네이버와 다음 영화 평점 사이트에 영향을 주어 해당 영화가 낮은 별점의 뭇매를 받도록 만들었다. 현재까지도 해당 평점 사이트에서는 영화의 내용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정치적 성향의 별점 후기로 낮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한 후보 2는 개봉 직후에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하여 현재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이야기가 절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거나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제작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 정치적 이슈를 다루고 있고, 관람객 또한 현실을 살아가는 시민이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내용에 따라 공격적으로 반응하거나 너무 현실에 접목시켜 생각을 유추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정 사전, 현상, 관계, 모습 등을 모티브를 할 수 있지만 영화의 이야기는 영화의 이야기로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관계자 입장과 관람객 입장에서도 서로에게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특정 입장으로 무리 지어진 집단에서 취하는 무차별적인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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