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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멀티버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기본 정보 줄거리 국내외 흥행기록 및 총평

by topbanana 2022. 10. 18.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어벤저스 앤드 게임을 연출한 앤서니 루소, 조 루소의 루소 형제가 제작한 영화이다. 또한, 스위스 아미 맨을 연출한 다니엘 듀오 감독인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 너트가 연출과 각본, 제작까지 참여해서 놀라움을 준다. 약 40년 연기 경력의 배우 양자경과 약 20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배우 케 후이 콴의 연기 호흡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일 놀라운 것은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재가 '멀티버스'라는 것이다. 굉장한 관심과 인기를 누리며 각종 시상식에 호명되고 있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기본 정보, 줄거리, 국내외 흥행 기록 및 총평에 대해 소개한다.

 

 

멀티버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루소 형제, 다니엘 듀오 감독이 제작한 영화 기본 정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SF, 액션, 코미디의 복합장르이다. 감독, 연출, 각본에는 일명 다니엘 듀오라고 불리는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 너트가 참여했다. 감독 다니엘 콴과 다니엘 샤이 너트는 영화 <스위스 아미 맨>을 공동 연출한 경험이 있으며 해당 작품은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때부터 다니엘 듀오로 불리기 시작한 두 감독은 이번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도 각본과 감독을 함께 참여하고, 심지어 영화 속 여러 단역에 카메오로 직접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제작에는 루소 형제라고 불리는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가 맡았다. 루소 형제는 다수의 마블 시리즈를 제작하며 수많은 팬들을 거닐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고, 현재 전 세계 영화감독 흥행 2, 3위에 위치한 감독들이다. 그렇다 보니 이번 영화를 제작한 제작진만 두고 보더라도 이미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굉장한 출연 배우의 라인업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주인공 이블린 왕 역에는 연기 경력이 무려 40년이나 되는 배우 양자경, 남편 웨이먼드 왕 역에는 케 후이 콴이 20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며 참여했다. 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엄청난 경력의 두 주연배우의 만남과 흥행이 보장되는 제작진이 함께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을까? 물론 이들이 함께 했다는 이유가 수많은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이토록 사랑받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는 흥미로운 멀티버스 이야기 속에 담고 있는 의미심장한 메시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매력은 색다른 복잡함이다. 기괴하고 유치해 보일 수 있는 모습과는 달리 이민자와 세대차이의 문제 등을 다루면서 '인생의 교훈'과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의미, '후회와 선택'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멀티버스 세계관이 담긴 영화 줄거리 

 

본격적으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줄거리를 소개한다. 이블린 왕(양자경)은 홍콩의 한 가정에서 무남독녀로 자라며 배우를 꿈꾸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반대한 지금의 남편이자 첫사랑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과 결혼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는 세탁소를 차리고 남편과 함께 삶을 꾸려간다. 그러나 이블린과 웨이먼드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게 아주 힘겹다. 이블린(양자경)은 오랜 시간 힘겹게 살다 보니 몸과 마음도 지쳤다. 어느 날, 이블린(양자경)은 오랜 시간 자신과 연락을 끊고 살았던 늙은 아버지를 홍콩에서 미국으로 모신다. 이블린(양자경)은 자신을 늘 못마땅해하던 아버지에게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가정도 잘 꾸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나, 남편 웨이먼드 왕(케 후이 콴)은 이블린(양자경)과 이혼하기 위해 이혼 서류를 준비하고 있고, 딸 조이(스테파니 수)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연인을 소개하며 동성애자라는 점을 밝히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게다가, 세금신고를 잘못해서 세탁소는 곧 문을 닫게 생겼다. 점차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지만 이블린(양자경)과 가족들은 세탁소를 지키기 위해 국세청으로 세무조사를 받으러 간다. 국세청에서 까다로운 직원 디어드리(제이미 리 커티스)에게 세무조사를 받던 도중에 다른 차원에서 온 알파 웨이먼드(케 후이 콴)를 만나게 된다. 알파 웨이먼드(케 후이 콴)는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 어떤 문제로 인해 발생된 '악의 기운'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블린(양자경)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결국, 이블린도 알파 웨이먼드(케 후이 콴)에 의해 여러 차원의 세계 속 자신과 연결이 되고, 알파 웨이먼드(케 후이 콴)가 말했던 '악의 기운'과 맞서 싸우게 된다. 과연 이블린(양자경)은 세상과 딸(스테파니 수)을 구할 수 있을까?

 

 

 

국내외 흥행 기록 및 총평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영화 <기생충> >, <설국열차>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눈물이 난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이다. 왜냐하면 개봉한 지 약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팬을 가진 영화 100편 중에서 6위를 차지했고,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무려 95%,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점수 81점, 관람객 점수 7.9점이라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레터박스에서는 4월 5일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0년 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던 영화 <기생충>과 <대부>를 뛰어넘었다는 발표를 했다. 엄청난 결과는 이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들에게도 얼떨떨하고 놀라운 소식이었다. 다니엘 듀오 감독은 "아무도 안 볼 줄 알고 공유했던 게 바이럴이 되어 모두가 보게 된 상황 같다."며 "대부와 기생충보다 뛰어나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감회를 이야기했다. 놀라운 흥행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처음에 10개 상영관에서만 상영되다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3000개 상영관으로 확대했고, 14주 동안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0위 권 안에 들었다. 게다가, 1억 달러라는 수익을 돌파하며 영화 <미나리> 등 잘 만들어진 독립 영화를 배급하고 있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신흥 강자인 배급사 A24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앞으로 2023년에 개최될 수많은 시상식과 아카데미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는 2022년 10월 12일에 개최했다. 현재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 8.55점을 기록하며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멀티버스'라는 소재와 복합장르의 신선함이 주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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