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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히어로 <블랙 아담>의 영화 정보와 줄거리, 평론가 반응 차이 및 평가

by topbanana 2022. 10. 21.

영화 <블랙 아담>은 DC 필름스에서 2022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빌런 캐릭터를 소재로 한 단독 영화이다. 관람객 혹은  DC 팬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DC의 확장 유니버스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이 영화는 세계 최초로 결성한 슈퍼 히어로 그룹 JSA(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문제적 히어로이자 슈퍼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아담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개봉한 지 하루 만에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엄청난 추세로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DC의 <블랙 아담>은 어떤 줄거리이며 높은 기대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지 다양한 영화 정보와 함께 살펴보겠다.

 

 

영화 블랙 아담
블랙 아담

 

 

<블랙 아담> 영화 기본 정보와 DC 확장 유니버스의 JSA

 

영화 <블랙 아담>은 DC 확장 유니버스 중에서 '블랙 아담'이라는 인물에 대해 단독으로 다룬 최초의 영화이다. 대표적인 히어로 영화 시리즈를 다루는 제작사는 마블과 DC가 있는데 마블에서는 어벤저스, DC에서는 JSA(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JLA(저스티스 리그) 등의 히어로 시리즈가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온 원조 히어로 1세대는 JSA(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1940년에 최초로 탄생된 슈퍼 히어로 그룹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당시에는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만화책의 인기가 절정이었고 만화책 속 JSA(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는 2차 세계대전 속에서 미국을 대표하여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로 그려졌기 때문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존경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후에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일어나는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영웅 그룹으로 활동 범위와 존재의 의의가 확장되었다. 하지만 DC의 원조 히어로들은 나중에 출시된 마블의 어벤저스와 같은 새롭고 자극적인 히어로 시리즈보다 구시대적이고 재미없는 전개로 인해 인기가 저조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 <블랙 아담>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드웨인 존슨의 말에 의하면 새로운 이야기 방향성으로 완전히 개편된 DC 확장 유니버스는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블랙 아담>에 등장하는 JSA의 구성은 1세대 JSA 멤버인 호크 맨(알디스 호지),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와 새로운 JSA 멤버인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 네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델)이다. 그리고 블랙 아담(드웨인 존슨)은 새롭게 구성된 JSA와 함께 세상을 구할지 혹은 세상을 파괴할지 논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등장인물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DC의 단독 캐릭터 영화 <블랙 아담>은 2022년 10월 19일에 한국에 먼저 개봉을 했고, 2022년 10월 21일에 미국, 12월 2일에 일본에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문제적 히어로 <블랙 아담>의 줄거리

 

블랙 아담은 영화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상을 구할 것인지 혹은 파괴할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 문제적 히어로로써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블랙 아담의 등장에 대해 JSA가 인터 갱이 지배하고 있는 국가 '칸 다크'에서 몰래 고대 유물을 찾다가 얼떨결에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왜 블랙 아담은 5000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걸까? 블랙 아담은 고대 칸 다크의 노예였지만 대마법사 마마 라간으로부터 마법의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가족의 복수를 위하여 일곱 대죄를 세상에 풀고 폭군으로부터 칸 다크를 해방시킨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이때 블랙 아담은 칸 다크의 왕이 되었지만 그가 복수에 눈이 멀었다고 여긴 대마법사 마마 라간은 블랙 아담을 일곱 대죄와 함께 봉인했다. 블랙 아담은 그렇게 5000년 동안 잠들어 있게 되었고 우연히 깨어나게 된 블랙 아담은 칸 다크를 독재하고 있는 인터 갱으로부터 칸 다크를 또다시 해방시키기 위해 JSA와 함께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개된 내용으로 살펴보면, 블랙 아담은 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능력과 힘으로 인터 갱을 무참히 처단한다. 그리고 인터 갱의 독재로 고통받던 칸 다크 국민들은 블랙 아담의 모습에 열광한다. 하지만 JSA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블랙 아담의 폭주를 막으려고 한다. 과연 블랙 아담은 JSA와 함께 정의로운 방법으로 칸 다크를 해방시킬지 아니면 자신의 방식대로 무자비한 파괴와 함께 칸 다크를 되찾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블랙 아담> 반응 차이 및 평가

 

블랙 아담이 공개되기 전에는 70퍼센트 정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30퍼센트 정도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인 긍정적인 의견은 액션과 짜릿한 멋에 대한 극찬, 닥터 페이트 역할을 연기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매우 압독적이었다는 내용 등이었다. 반면에 부정적인 의견은 스토리의 구성 및 전개, 급하게 마무리 짓는 결말이 아쉽다는 이야기, 유치함, 매력 없는 유머, 여전히 드웨인 존슨스러운 연기와 액션 등이 있었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게 할 작품으로 기대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 액션 히어로 장르의 원조인 DC에서 표현한 액션 장면들의 구성과 짜임새는 굉장하다고 평가한다. 특히, JSA에 도덕적이고, 모범적이고, 위엄 있는 모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닥터 페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상당하다. 나이가 많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연장자로서 JSA 안에서 가져야 하고 보여주어야 할 역할을 훌륭하게 표현했기 때문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이 닥터 페이트를 연기했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가장 먼저 개봉한 한국에서는 개봉한 날부터 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영화 사이트에서 집개 한 관람객 평점은 7.8점 정도로 다소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쿠키 영상을 보고 환호하는 관람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보니 영화를 끝까지 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블랙 아담>으로 시작해 향후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블랙 아담을 관람한 관람객과 평론가들은 이번 작품이 DC의 히어로물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견해가 완전히 해소되거나 새로운 시선을 가질 만큼은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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