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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헌트> 두 중년 배우의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 기본 정보와 줄거리 실화 비교 분석 및 평가 반응

by topbanana 2022. 10. 31.

영화 <헌트>는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년 남자 배우 이정재와 그의 가장 절친한 깐부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하는 첩보 액션 누아르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두 배우는 약 23년 전 <비트>, <태양은 없다>에서 함께 작품에 출연하며 엄청난 케미를 선보였고 이후에도 계속 가깝게 지내는 두 배우의 모습에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두 사람의 케미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작품 <헌트>로 찾아와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사로잡았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 <헌트>는 개봉 이후에 관람객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연 실화를 어떻게 액션 누아르 드라마로 탄생하게 했으며 어떤 부분이 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영화의 기본 정보, 줄거리와 실화 비교 분석, 평가 및 반응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소개한다.

 

 

영화 헌트
헌트

 

 

가장 섹시한 두 중년의 깐부 배우의 환상 케미! 영화 <헌트> 기본 정보

 

영화 <헌트>는 2022년 8월 10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놀라운 사실은 해당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가 처음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해당 작품의 배경은 한국의 1980년대 제5공화국 시기이다. 제5공화국 시기라 함은 누구에게 줄을 잡느냐, 어떤 정치색을 띄는지에 대한 것들이 굉장히 민감하게 작용했고 이로 인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도 수없이 많이 있었던 함부로 자유롭고 싶지만 함부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때라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이 영화를 설명하자면 서로를 믿다가도 의심하고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힘 겨루기가 반복되는 상황들을 실화를 기반으로 하여 영화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영화 <헌트>는 23년의 우정을 나누는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을 기대한 수많은 팬들은 조연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정재 감독은 해당 작품을 위해서 약 4년 동안 판권을 구입해 혼자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했다. 하지만 헌트에서 주인공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정우성도 오랜 시간 동안 출연을 고사했다. 게다가 제작과 연출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순탄치 않았고 아무리 실화에 픽션을 가미해 만든 내용이라지만 민감한 내용에 대한 논란이나 제재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처럼 영화 <헌트>가 만들어지기까지도 다사다난했다.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과 영화 헌트 줄거리

 

본격적으로 영화 < 헌트>의 줄거리를 소개한다. 영화 <헌트>는 전두환 정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미얀마에 외교 업무를 이행하기 위해 방문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영화의 내용을 설명한다면 이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미얀마 독립 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묘소에 참배를 하러 방문했고 누군가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폭탄테러를 일으켰다. 하지만 테러를 일으킨 진범은 알아낼 수 없었고 정치적 구색을 위하여 되려 누군가를 일부러 테러범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조장된다. 그런데 이때 남한으로 망명을 신청한 북한의 고위 관리의 말 한마디로 상황은 반전이 된다. 북한 고위 관리는 안기부(안전기획부) 내에 북한의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전화로 비밀스럽게 고발한다. 이때부터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상관의 지시를 받은 안기부 해외 팀의 차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 팀의 차장 김정도(정우성)는 서로를 견제하고 의심하고 대립하기 시작한다. 이 작전의 끝은 반드시 누군가의 목숨이 대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목숨을 걸고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 과정 속에서 국내 팀 차장 김정도(정우성)와 해외 팀 차장 박평호(이정재)는 서로에게 감추었던 사실과 모습에 직면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두 주인공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신념과 믿음 이로 인한 갈등이 충돌하면서 과연 어떤 선택과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가 줄거리의 핵심이다.

 

 

 

국내외 관람객과 평론가들의 짜릿한 평가 및 반응

 

영화 <헌트>가 기록한 긍정적인 내용은 다양하다. 배우 이정재가 처음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제75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고 약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는 짜릿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배우 이정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영화 <헌트>가 대중들의 수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한몫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한 편의 작품의 시작과 끝을 가장 많이 책임져야 하는 영화감독으로서 약 2시간의 시간을 내어준 청중들에게 충분히 신뢰를 받을 만한 작품을 선보였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기립박수를 선물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 <헌트>에 대한 대부분의 영화 총평은 올여름 한국에 개봉했던 <외계+인>,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등 4개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만족도를 크게 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액션과 누아르라는 장르는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을 안다면 모두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두 배우는 청중들이 자신들의 이미지에서 어떤 분위기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는지를 명확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만큼 대부분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굳이 긍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평가를 꼽자면 완급조절이다. 영화의 완성도와 속도감을 위한 다채로운 액션과 다양한 이야기의 구성은 좋았지만 첩보 액션 드라마에 어울리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기 위해 너무 많고 쉼 없는 사건과 정보를 쏟아낸다. 그러나 영화 <헌트>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내용을 잘 숙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는 관람객 입장에서는 해당 내용을 잘 모르는 데 이야기가 빠르게만 쏟아져 나오고 쌓여가는 전개가 버겁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버거움이 호기심으로 작용하여 모르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단점 또한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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